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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w인더스트리 뉴스] 청소년 도박 확산에 경고음…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처벌보다 치유·회복 안전망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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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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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6-09-03 15:44
‘2026년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 개최…전문가 200여 명 모여 미디어 낙인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까지 논의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청소년 사이에서 불법도박 노출과 유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단순한 단속과 처벌을 넘어 예방과 조기 개입, 치유를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소년 도박문제를 미디어의 낙인, 현장의 치유 경험, 불법 스포츠 도박 확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짚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논의의 장도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재원 국회의원(조국혁신당)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했다.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확산하고 실효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박문제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재원 국회의원과 최병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와 기념사에 이어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경숙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최교진 교육부장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서면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과 실제 현장의 사례, 불법 스포츠 도박 확산 실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미디어 속 청소년 도박 표상과 낙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살보도 권고기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온 언론학자인 유 교수는 미디어가 청소년 도박에 부여하는 낙인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할 것인지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고승환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부센터장은 ‘실제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주제로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불법도박 생태계에는 강력히 대응하되 청소년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희 더게이트 대표기자는 ‘청소년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와 개선’을 주제로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실태와 유입 경로를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짚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백하연 멘탈헬스코리아 청소년 리더, 김미나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교사, 임이랑 법무법인 라이즈 변호사, 김예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방안을 놓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미경 원장은 “오늘 포럼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숨거나 홀로 감당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도 1336 카카오톡-챗봇 등 청소년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알리고 조기 개입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겪는 본인이나 가족은 누구나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챗봇을 통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s://www.industrynews.co.kr)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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